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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 길거리 음식

  • Writer: Nara and Jay Park
    Nara and Jay Park
  • Dec 13, 2023
  • 2 min read

Updated: Dec 20, 2023

안녕하세요.  Sunshine Korean 제이, 나라입니다. 


안녕하세요. 나라 씨. 오늘 날씨가 너무 춥네요. 


네, 이제 한겨울이네요. 저는 겨울 하면 길거리에서 사 먹던, 따끈 따끈한 어묵, 떡볶이,붕어빵이 생각이 나요. 


저도 그래요. 요즘엔 길거리 음식이 예전에 못보던 것들도 생기고 더욱 다양해진 것 같아요.


맞아요. 옷도 유행이 변하듯이 음식문화에도 유행이 있네요. 


지난 번에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오늘은 그럼 그중에서 길거리 음식에 대해 더 얘기해 볼까요? 동네에서도 쉽게 길거리 음식을 찾아볼 수 있지만 지역마다 길거리 음식 전용 거리가 형성되어 있잖아요. 대표적으로 서울에는 명동거리나 홍대 거리가 있고 전주에는 한옥거리도 재밌고 특색있어요. 


요즘은 맛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예쁘고 특이한 처음 먹어보는 간식도 많이 나오는 거 같아요. 


그래도 우리 어렸을 때 먹던 길거리 음식들 중에서 변함없이 한국인들에게 사랑 받는 것들이 있지요. 


맞아요. 2022년 패널 나우가 전국 43,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길거리 간식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는데요. 길거리 최애 음식으로 국물 떡볶이가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 했다고합니다. 2위로는 어묵 꼬치, 3위로는 붕어빵이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네, 국민 간식이라고 불리는 떡볶이는 지금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간식이지요. 떡볶이를 모르시는 청취자분들을 위해서 어떤 음식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네, 떡볶이는 쌀로 만들어진 쌀떡 혹은 밀가루로 만들어진 밀떡이 주 재료이고요, 어묵, 채소를 썰어서 고추장 양념과 함께 자작하게 끓여서 먹는 음식이에요. 

지금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음식 중에 하나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떡볶이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어묵 꼬치는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길거리 음식이죠. 

특히 겨울에 어묵과 함께 따뜻한 국물을 ‘후후’ 불면서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서 추위가 달아나요.


제이 씨가 가장 좋아하던 길거리 음식은 무엇인가요? 


저는 호떡요. 쫄깃쫄깃 달콤한 호떡은 겨울에 즐겨 먹는 간식 중에 하나였어요. 참 호떡은 ‘호호’ 불면서 먹네요 ㅎㅎ 


저도 어렸을 때 호떡 많이 먹었어요. 

이번에는 제이 씨가 호떡이 어떤 음식인지 설명해주시겠어요?


네, 호떡은 찹쌀이나 밀가루 반죽 속에 흑설탕이나 그리고 땅콩이나 계피가루 등을 넣고납작하고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서 기름을 두른 팬에 고소하게 구워내는 떡이에요. 요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호떡 믹스도 판매해요. 


외국에 살면서 한국 길거리 음식이 그리웠는데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니 반가운 정보네요. 오늘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호떡을 당장 구워줘야겠어요. 


요즘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외국에서도 볼 수 있어요. 저희가 살고 있는 프라하에도 한국 길거리 음식이 시중에 들어와서 인기가 많다고 들었어요.


정말요? 어떤 거죠?  

한국식 핫도그 인데요. 여러분께 설명드리자면 긴 나무 꼬치에 소세지나 모짜렐라 치즈를 꽂은 다음 밀가루 반죽으로 돌돌 말아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음식이에요.  


바삭바삭 쫄깃한 맛이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서 미국에서는 길게 줄을 서서 사먹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프라하에도 핫도그 집이 생겼군요? 갑자기 배고파지는데 함께 먹으러 갈까요? 


좋아요! 같이 가요. 그리고 다음주에는 나라씨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만들어봐요! 

  

떡볶이를 만들 생각을 하니 벌써 군침이 도는데요. 그럼 떡볶이 재료를 준비해서 함께 만들어 봐요. 청취자분들도 저희가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함께 만들어보면 좋겠네요. 


네. 요리 하는 모습을 찍어서 떡볶이를 만드는 과정을 자세하게 올릴 예정이에요. 다음 방송 기대해 주세요. 잠깐 대화를 마치기전에 우리가 사용한 표현 중에 포인트로 짚어줄 만한 표현이 있을까요? 


바삭바삭 쫄깃쫄깃하다라는 말이 있었어요. .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혀로 맛보고, 코로 냄새 맡고, 피부로 느끼듯 사물에 대한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것들을 모두 감각적 표현이라고 합니다.  


쫄깃쫄깃은 어떤 느낌을 표현하나요? 

떡이나 껌처럼 씹을 때 찰지게 씹히는 느낌을 표현할 때 쓰죠. 


바삭바삭은요? 

감자칩이나 핫도그처럼 씹었을 때  그 부서지는 느낌을 담고있어요. 


그렇구요. 나라 씨, 설명 감사해요! 

그럼 우리 선샤인코리안 친구들 다음시간에 만나요! 



photographed by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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