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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6 부산 여행 1 (Trip to Busan 1)

  • Writer: Nara and Jay Park
    Nara and Jay Park
  • May 4, 2024
  • 3 min read

안녕하세요. 선샤인 코리안 제이, 나라입니다.

오늘 날씨 참 좋아요.


봄이 어제 왔나 싶었는데 벌써 여름 날씨처럼 따뜻하네요.


나라 씨는 이번 여름에 한국에 가실 계획이에요?


네, 저희는 애들 방학 때맞춰서 한국에 가서 2달쯤 있다 올 거예요.

제이 씨는 어떠세요?


네, 저도 한국 갈 비행기표를 이미 끊었어요. 7월 중순쯤에 가요.


그럼, 한국에서 만나서 같이 여행하는 건 어때요? 재미있을 거 같아요.


좋아요. 그럼, 여행 준비를 미리 해볼까요? 저는 부산에 아이들과 가고 싶어서 미리 준비하고 있었어요.


부산 좋지요. 부산에 많이 가봤지만 갈 때마다 새롭고 활기찬 도시라서 저희 애들도 신나 할 거 같아요.

부산 준비를 어떻게 하셨는지 들려주실래요?


이번 부산 여행을 계획하면서 설레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어요.제가 20년 전에 가봤던 부산하고 많이 달라지고 개발이 엄청 많이 됐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체험 위주로 여행계획을 짜보려고 해요.

10대 아들들을 데리고 가야 해서 절대 심심하면 안 되거든요!

신나는 것도 타고 모험 가득한 여행으로 채워보려고 해요.


부산은 아주 다이나믹한 도시라서노잼 걱정은 걱정은 안 해도 될 거 같은데요?

아름다운 풍경과 스릴을 모두 즐길 수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좋은 소식이네요!

찾아보니 부산에는 탈 게 정말 많네요.

케이블카, 요트, 해변 열차, 스카이 캡슐이 있어요.

아찔한 산책을 즐기려면 스카이워크도 있네요.


계속 부산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겠어요.


우선 스카이 워크가 인기가 높던데, 보기만 해도 아찔해요.

스카이 워크는 말 그대로 높은 곳에 전망대를 만든 다리 겸 산책로인데,


특히 부산 스카이 워크는 바닥을 투명 유리로 깔아서 바다의 파도를 발밑에서 눈으로 보면서 걷게 해놨다네요.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고소공포증이 있는 우리 아들은 겁나서 못 걸을 것 같네요.


아, 그렇구나.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군요. 그런데 다리 전체가 유리가 아니라 한쪽만 그렇다네요. 무서운 사람은 바닥이 나무로 막혀있는 쪽으로 걸으면 될 거 같아요.

나라 씨, 부산에는 총 몇 개의 스카이 워크가 있을까요?


부산에는 4개의 스카이 워크가 있어요.

청사포에 1, 송도에 1개 그리고 오륙도 2개씩 위치해 있다네요.

청사포 길이는 72미터, 오륙도는 35m 그리고 송도에는 127m와 무려 365m 구름다리가 있다네요!

저는 돌다리도 다리 떨려서 건너기 무서워하는데 과연 부산 미션에 성공할까 모르겠어요.


아드레날린이 엄청 솟아나겠네요.  걱정마세요. 제가 손 꼭 잡아 줄게요!


고마워요!

케이블카도 있는데 송도 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잇는 구간이에요.

세상에 또 여기 케이블카도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있네요.


케이블카는 어르신들이 섣불리 탈 수 있는 기구가 아니겠어요.

부산 사람들은 케이블카도 화끈하게 만드네요.


두 번만 화끈했다가 정말 사람 잡겠어요.

영상 보니까 멀리 영도까지도 보이고 바다에 둥둥 떠 있는 배들도 보이고.. 해질녘에 타면 좋다네요.

돌아갈 때 송도의 멋진 야경을 보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아요.


와, 멋있겠다.

또 어떤 탈것이 있죠?


요즘 인생 샷으로 엄청 많이 올라오는 사진 중에 기차에서 찍은 사진이 많아요. 

바닷가를 따라서 난 기찻길을 달리는 해변 기차인데 미포 역에서 시작해서 30분 가네요. 


저는 기차여행 정말 좋아해요. 

기차타며 해변 풍경보고 맥주도 마시고, 여유 있는 여행의 꿀맛이죠. 

상상만해도 정말 그림 같네요.


나라씨는 벌써 마음이 그곳에 가 있나 봐요. 

어, 여행안내를 보니 미포 역에서 갈 때는 스카이 캡슐을 타고 돌아올 때는 해변 열차를 타라네요. 



스카이 캡슐은 처음 들어 봤는데, 어떤 거죠?


모로레일 위에 4인실 캡슐이 이동하게 한 이동수단이에요. 

기차길 위쪽으로 지나다녀서 더 멀리까지 바다 풍경을 볼 수 있고

친구와 가족들과 같이 친한사람들하고만  탈 수 있어서 더 편하대요. 


와, 기차만큼 낭만 있네요. 꼭 타봐야겠어요. 약간 놀이기구 느낌도 나고요.  


여기도 야경이 예쁘다고 하는데, 큰일 났어요. 야경이 예쁜 곳이 이렇게 많으니, 몇 밤을 자야 될지 고민이에요. 

달맞이에서 미포구간이 부산에서 야경이 제일 예쁘다네요. 

나라 씨는 케이블카 야경과 기차 야경 중에 뭐를 고를 거  같아요? 


나라 씨, 우리 여행 계획 잘 세워서 부산에서 멋진 추억 만들어 봐요.

아는 만큼, 보이고, 준비한 만큼, 즐길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럼, 다음에는 제가 부산에서 가볼 만한 곳을 더 추천해볼게요. 

같이 추억이 될만한 여행코스를 안내해 보겠습니다. 


와, 기대돼요. 

그럼 선샤인 코리안 친구들 다음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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